톈진사고에 이어 연이어 폭발사고가 터져 중국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이다.
이곳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사을 일으킨 화학공장의 이름은 룬싱(潤興)화학공업과기이다.
이 공장은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해 왔다. .
폭발지점에서 5㎞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폭발 강도가 컸다.
현지의 중국언론들은 "폭발후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기했다.
열병식을 앞두고 중국에 또 하나의 대형악재가 추가된 셈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