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소산(阿蘇山)은 일본 큐슈의 한 가운데에 있는 산이다.
정식 명칭은 아소고가쿠(阿蘇五岳)라고 한다.
분화구가 있는 산은 그중 가운데에 있는 '아소나카다케(阿蘇中岳)'이다.
지금도 살아있는 활화산이다.
화산 활동이 평온한 시기에는 화구에 가까이 접근할 수도 있다.
화산할동이 활발해지거나 유독 가스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진입이 통제되는 곳이다.
아소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가 있다.
아소산의 칼데라는 지름이 25㎞키로이다.
면적은 100키로㎢가 넘는다.
가운데 분화구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환상형의 외륜산도 있다.
그 외륜산의 안쪽으로 아소쿠주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다.
아소산은 오랫동안 조용하다가 지난 2014년 11월 25일 분화했다.
화염이 지상 1.5㎞까지 치솟아 올랐다.
분화를 하면 화산재가 나오는데 이 화산재가 큰 재앙일 될 수 있다.
아소산은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편이다.
아소산과 도쿄의 직선 거리가 900㎞내외인데 반해 아소산과 서울의 직선거리는 650㎞다.
서울이 도쿄보다 훨씬 더 가까운 것이다.
부산과 대구는 더 가깝다.
아소산 분화는 곧 우리나라의 문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