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마카오 일보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3월까지 마카오에 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앞서 엘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6일 "2년 이내에 중국에서 EV를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첫번째로 2017년에도 저가 모델인 신형 세단 '모델 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지금까지도 중국 내 현지 생산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으며 이번 중국 내 생산이 실현되면 가격이 수입차에 비해 3분의 1정도 저렴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측은 올해 설정한 신차 판매대수를 5만 ~ 5만5000대 중 약 30%를 중국 수요로 보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