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비트코인 시세는 1000달러(약 115만원)에서 시작해 3000달러(약 346만원)의 기록적인 최고치를 기록한 후 6월 2500달러(약 288만원) 부근에서 머무르고 있다. 분기 상승률은 약 168%를 기록했다.
7월 1일 골드만삭스가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기술 분석 책임자 셰바 자파리(Sheba Jafari)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폭이 예상을 빗나갔지만 결국 최고치로 올라섰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네 번째 물결을 지나고 있어 약 25%선인 1857달러(약 214만원) 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 번째 물결을 지나고 다섯 번째 물결이 시작될 때 "현재 수준에서 최소 3212달러(약 371만원)에서 최고 3915달러(약 452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달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