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과학자들은 전파, 플라즈마파, 자기장 등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신호를 수신하고 이를 음성 데이터로 변환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의 가청화(데이터의 소니피케이션)'라 불리는 기술이다.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탐사선이 행성, 달, 혜성 등의 주위를 날며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할로윈 데이 시작 직전인 지난 10월 27일(현지 시간) "한기가 가득한 섬뜩한 사운드"의 22공간 사운드를 발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