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줄리 브릭스먼(50)은 지난달 28일 워싱턴 인근을 이동하던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에 중지를 치켜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 사진이 AFP의 백악관 담당 카메라 기자에게 찍히며 SNS를 통해 확산, 브릭스먼의 직장을 잃게 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북서쪽으로 40㎞정도 떨어진 자신의 골프장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핑턴포스트는 두 아이의 엄마인 브릭스먼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트럼프가 골프장에 또 왔다는 생각에 화가나 손가락 욕을 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의 사진을 지적했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미국 정부·미군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브릭스먼의 직장(아키마·Akima)은 못마땅해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3일 후 아키마 마케팅 담당자였던 브릭스먼은 해고 통보를 받았지만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