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웨이모는 5월 31일(현지 시간)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파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6만2000대를 추가 구입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구입 비용만 25억달러에 달한다.
웨이모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손을 잡고 연내에 자율주행차로 배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시판 차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웨이모는 이미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크라이슬러 파시피카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에서 운행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