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3개 주에서 살모넬라 균 감염 100건 발생으로 리콜 조치

그러나 켈로그는 허니스맥을 리콜하지 않은 채 여전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허니맥스의 구매 및 섭취 중단을 당부했다.
CDC에 따르면, 허니스맥은 총 33개 주에서 발병한 100건에 달하는 살모넬라 균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약 130만 상자의 허니스맥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일부만 회수됐을 뿐 다수의 매장 진열장에서 여전히 허니스맥을 찾을 수 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2018년 6월 14일 생산되어 2019년 6월 14일을 유효기간으로 하고 있어 리콜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소비자는 구매 시 아무런 의심을 할 수 없다. 명령 체계와 리콜을 통제하는 부서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