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의 마르셀로 이라수스타(Marcelo Irazusta)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의 콘텐츠 중 하나인 '구글 문(Google Moon)'에 소개된 달 위성 사진에서 달 피라미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라수스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전 세계 UFO 연구가들은 종종 달에서 이해할 수 없는 물체가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언론들도 '구글 문'에서 찾아낸 사진을 토대로 '수수께끼의 구체' '거대한 탑' '달의 비밀 기지' 등의 제목으로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라수스타가 '구글 문'에서 발견한 것은 높이 200m를 넘는 달의 거대한 돌출 부분이다. 그는 이 돌출 부분은 "자연으로 형성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라수스타가 지정한 좌표는 20°48'45.54 N, 25°59'50.89W이다. 주위는 평평한 지형이 펼쳐져 있으나 물체가 높이 솟아 있다.
이 거대한 돌출부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지만, 지금까지 다른 달의 피라미드도 발견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피라미드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달의 인공 구조물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회피했다. 전직 공군 직원인 칼 울프는 1990년대부터 미국 정부가 달 기지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와 NASA는 일반인이 납득할만한 충분한 설명을 내놓치 않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