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사진)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충당하기 위해 군사건설 예산에서 삭감이 가능한 프로젝트 목록을 의회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의회의 승인 없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을 확보하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의회는 이 선언을 무효로 하는 결의안을 가결했지만 대통령은 지난 주 이 결의안에 거부권을 발동했다.
샤나한 장관대행은 감축이 가능한 프로젝트 목록을 의회에 보냈느냐는 질문에 송부했다고 답했다. 로이터가 확인한 20쪽 이상의 문서는 2018년 12월31일 시점에서 예산이 부여되지 않았던 모든 프로젝트가 꼽혔으며, 뉴욕의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묘지와 한국의 캠프 탱고의 지령실 등이 포함됐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