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육식에 대한 인간의 갈망은 지구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육류 공급 네트워크의 대부분은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1990년과 2016년 사이에 유럽연합(EU)의 육류 생산량은 거의 16% 증가했으며, 소비량은 13% 증가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보고했다.
이러한 육류의 증가는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을 초래하고 곡물 기반의 식품 생산과 비교할 때 물, 에너지 및 토지와 같은 천연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야기했다.
ACS의 강 리우(Gang Liu)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독일을 테스트 케이스로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다양한 환경 완화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전체 육류 공급 네트워크를 조사했다.
그들은 고기 소비를 줄임으로써 배출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코에서 꼬리'까지 동물의 더 많은 부분을 소비하면 많은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식당과 가정뿐만 아니라 소매업체에서 낭비를 제거하고, 부산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내면 온실가스를 줄일 수가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