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교도소에서 하루 전인 19일 밤 수형자 폭동이 일어나 치안부대의 진압작전 과정에서 과격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의 멤버를 포함한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타지키스탄 법무부가 20일 발표했다. 폭동이 일어난 것은 수도 두샨베 동쪽 17㎞에 잇는 바하다토에 있는 1,500명을 수용하는 교도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폭동을 일으킨 수형자들이 경비원 3명과 다른 수형자 5명을 살해한 이후 몇몇 수형자를 인질로 잡고 영내 의료시설에 발포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성명에서 “보복 작전으로 IS apaqj 24명이 숨지고 35명을 체포했으며 인질들은 풀려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