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올해 태국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태국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재 코웨이의 주요 수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다. 외신들은 10년 이내에 태국이 국외 판매량 1위 국가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웨이는 3년 안에 태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억 바트를 투자했다. 여기에 '코웨이 케어' 서비스의 마케팅·판매 개발을 위해 올해 5000만 바트를 추가 투자한다. 이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렌털 계약 제품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에 판매되는 제품은 크게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다. 지난해 AP-1018F(공기청정기), AP-3018B(공기청정기), CHP-18AR Vilaem(정수기) 등 3종류 제품을 새롭게 수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올해는 총 매출 100% 이상 성장, 4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