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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저가항공 ‘플라이비’ 파산 전편 운항중단…고객들에 대체항공편 준비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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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저가항공 ‘플라이비’ 파산 전편 운항중단…고객들에 대체항공편 준비당부

영국 저가항공사 '플라이비'가 현지시간 5일 파산하면서 전편의 운항이 중단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저가항공사 '플라이비'가 현지시간 5일 파산하면서 전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영국의 저가항공사 플라이비(FLY BEE)가 5일(현지시간) 파산으로 고객에 대해 전편을 운항 정지하겠다고 통보했다. 회사에 의하면 현재 파산관재인의 관리 하에 들어간다고 한다.

파산에 수반해 영국 내에서의 사업은 즉각 정지된다. 이 회사는 이날아침 웹 사이트상에 게재한 공지에서 “만약 플라이비 운항 편에 탑승할 예정이라면, 부디 공항에 가지 말아 주세요. 갈 경우는 다른 회사의 대체항공편의 준비가 필수입니다. 플라이비는 유감스럽지만 고객을 위한 대체항공편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 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1979년에 창업한 플라이비는 잉글랜드 남서부의 엑세터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노선으로 영국과 유럽을 잇는 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때는 유럽에 있어서의 민간 지역항공회사로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0편이상의 노선을 운항했으며 연간 이용객은 800만 명에 달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