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베이는 웰마트의 미국 전자상거래담당 최고운영책임자인 이아노네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이아노네는 오는 27일 CEO에 취임한다.
이아노네 CEO는 지난해 9월 전임 CEO인 데빈 웨니그의 공백을 메우게 되며 임시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앤디 크링이 맡는다.
이베이의 토마스 티어니 회장은 "이베이 이사회는 혁신, 실행, 운영 탁월성 및 결과를 창출하는 팀개발에 있어서 이아노네 CEO의 강력한 실적에 감명받았다"면서 "그는 이베이의 성장과 성공을 이끌 이상적인 CEO"라고 말했다.
이베이에서도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서점 체인인 반스앤노블에서 전자책(누크)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이아노네 신임 CEO는 과거 이베이 근무 시절이 특별한 순간이라 회고하고, "이베이의 성공은 언제나 탄탄한 C2C 플랫폼에 근거하고 있었다"며 "나는 구매자의 경험 향상과 소상공인의 지속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CEO임명 소감을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