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이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 에 자사의 ADR 주식을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하겠다는 통지를 보냈다고 로이터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나스닥이 루이싱커피 상장폐지를 통지한 것은 이 회사의 직원 일부가 판매계좌를 조작했다고 폭로한 지 한달 만이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2일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일부 직원들의 주도로 지난해 2~4분기 매출이 22억 위안 부풀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비밀 법, 법령, 국가 보안법 또는 기타 미국의 규제 기관에 의한 정보 접근을 제한하는 법률 또는 규정을 가진 관할권에 기반을 둔 회사의 엄격한 상장 표준을 허용하는 규칙을 개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 년 6 월에 설립된 루이싱은 중국의 스타벅스와 라이벌로 지난해 미국 IPO를 성공시켰으며, 장기 전용펀드와 헤지펀드 등 미국의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루이신은 미국과 중국의 규제와 관련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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