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매체 실리콘앵글(siliconangle.com)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모금으로 총 1억3000만 달러(약 1599억6500만 원)의 누적 펀딩금액을 기록했다.
그린 스프링 어소시에이츠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기존 투자자인 미국 벤처캐피탈 기업 인사이트 파트너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페이티드 벤처 파트너, TLV파트너스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워크'가 가속화 되면서 화상회의 솔루션 등 원격근무에 필요한 협업 툴 소프트웨어 외에도 암호화 솔루션과 방화벽 등 사이버 보안시스템을 관리하는 기업들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아쿠아 시큐리티의 공동 창업자 겸 CEO 드로 데이비도프(DrorDavidoff)는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탄력적인 업무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보안 플랫폼은 구축을 가속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쿠아 컨테이너 시큐리티 플랫폼은 리눅스 컨테이너와 윈도우 컨테이너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및 런타임 보안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컨테이너 보안 관리자다. 이를 이용하면 보안 정책과 위험 대응 프로파일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이를 다시 다른 애플리케이션 빌드 파이프라인에 연결할 수 있다. CI/CD 툴과 통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쿠아 플랫폼은 하시코프 볼트(Hasicorp Vault) 같은 비밀 관리 도구와 연동되며,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에서 메타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그라파스 API를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평가판이나 오픈소스는 없다.
금융, 에너지, 항공 우주, 미디어, 소매, 제약 및 서비스 부문의 대형 기업들이 아쿠아 시큐리티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