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페이팔은 21일(현지시간) 사용자들이 우선 페이팔을 통해 암호화폐 매매와 보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초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4개 암호화폐만 서비스한다고 덧붙였다.
페이팔은 내년 초에는 암호화폐를 사용하 사용자들이 페이팔 가입 소매업체 2600만 곳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팔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오후장에서 전일비 10달러, 5% 넘게 폭등한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도 값이 뛰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 가까이 폭등해 1만2440달러를 기록했다.
페이팔은 아울러 뉴욕주로부터 암호화폐 면허를 조건부로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페이팔은 자사의 벤모(Venmo) 모바일 지갑에 암호화폐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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