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로 삼성전자 대용량 USB 메모리 채택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차량의 센터콘솔에 있는 USB포트에 꼽아 테슬라캠/센트리모드로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의 공급을 테슬라가 최근 개시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캠과 센트리모드는 테슬라 전기차에는 블랙박스 기능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 제기로 테슬라가 보완한 기능으로 주차 시에 차 주변을 영상을 기록하는 것을 센트리모드, 주행 중에 영상을 기록하는 것을 테슬라캠이라고 한다.
테슬라가 저장 장치를 제공기 시작한 이유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된 테슬라캠과 센트리모드로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가능해졌으나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장치가 따로 없었기 때문이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출시한 테슬라캠/센트리모드 전용 저장장치는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64GB 의 대용량 USB인 ‘BAR PLUS’에 테슬라 브랜드를 부착한 제품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