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은 유럽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 모범국가이고 따뜻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의존하는 천연가스로부터 자유롭다.
스페인 태양광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외국 펀드와 기업의 주요 투자처가 되었다. 이러한 투자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유럽 최고 수준 수평면당 평균 일조량을 가져 유럽에서 태양광 발전에 가장 양호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넓은 국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밀도는 낮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공감대도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2018년에 수립된 재생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와 정부에서 제시한 명확한 탈탄소화 목표라는 핵심적인 두 가지도 있다.
2021년 1월 1000MW 태양광 사업 입찰을 실시했으며 2022년 4월에 140MW 태양광 신규 경쟁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 방식은 현지 공공 입찰 방식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출한 기업이 선정된다. 이미 한화솔루션이 진출해 86MW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페인의 태양광 업체들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스페인의 태양광 시장은 50% 이상이 외국투자가나 외국기업 손에 달려있다.
◇스페인 태양광 시장의 밝은 전망
지난 10년 동안 90% 가량 태양광 관련 비용 절감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정부 보조금 없이 앞서 나갈 수 있다. 기술 진화는 큰 이점이다. 모듈 설치 기술이 발전해 소규모 자가 설비는 물론 대형 태양 발전소 설치 분야도 수월하다.
스페인 태양광 연합(Unef)에 따르면, 국제 에너지 기구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려면 태양광 설치 수준을 3배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추정한다. 스페인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추가 설치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스페인 자가 소비 부문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 에너지 회사 협회(Association of Renewable Energy Companies)에서는 “현재 스페인의 자가 소비량은 약 2.5GW이며 보수적 시나리오로도 11GW를 쉽게 초과할 수 있어 사업 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한다.
스페인 기업들은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환경적 측면을 준수할 수 있는 절약 대안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스페인의 대표적 태양광 기업인 EiDF는 최근 몇 달 동안 주문이 5배나 늘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