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TP캐피털은 하이관자의 시리즈B를 주도했고, 그랜드양쯔캐피털(上海长江国弘投资管理)과 스미스원(Smith One)은 EWTP캐피털과 함께 하이관자에 투자했다.
하이관자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정보 시각화, 전자 바우처 발송, 포워드용 운영체제, 통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관자는 “1만여개 기업이 자사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 바우처는 생산 비용을 40~90% 낮출 수 있으며 발송에 필요하는 시간은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세관 신고 비용은 50% 줄일 수 있다.
지난해 하이관자의 고객사는 수억 위안의 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종궈(金忠国) 하이관자 창업자는 “국제물류에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은 화물운송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이관자는 텐센트 등 기업과 국제물류용 인스턴트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QQ를 공동 개발했다.
진종궈는 “자사는 중·소형 화물운송 대리업체에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이관자는 앞으로 공급망, 세율 계산, 위험물 탐지와 운송 계획 등 관련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