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부항만청 메리 크놀 공보담당관은 지난 5월 기술입찰에 최소 2개 한국건설사가 참여했지만 둘 다 유찰되었고, 지난달 3일 2차 기술입찰 때는 한국 기업 2곳 중 1곳이 재입찰해 99억6000만 페소(약 2316억 원)로 최저입찰, 사후심사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BAC는 지난달 10일 입찰평가 절차를 진행했고 입찰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메리는 BAC 기술 워킹그룹의 사후 심사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며 특히 최저 입찰자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언제 끝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필리핀과 한국은 2018년 6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공식 방한 기간 동안 1억7264만 달러(약 2259억 원)의 차관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차관계약을 바탕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한국경제개발협력기금으로부터 1억7264만 달러(약 2259억 원)의 융자를 받아 진행되며, 필리핀이 2609만 달러(약 341억 원)의 별도 자금을 투자하기 때문에 전체 프로젝트 비용은 100억 페소(약 2325억 원)가 넘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항구는 25헥타르(약 25만 ㎡)의 매립지에 건설될 예정으로 2년 1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현재 대부분의 화물이 콘솔라시온 마을에서 오고, 세부 국제 항구는 국내 항만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세부 항구의 일부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세부 시와 만다우에 시 사이의 교통 흐름을 원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