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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87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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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87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수주

삼성물산과 카타르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 건설계약에 서명했다. 사진=카타르에너지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과 카타르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 건설계약에 서명했다. 사진=카타르에너지
삼성물산이 카타르에너지(QE)와 875MW(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태양광발전(PV) 공장 2곳을 대상으로 한 엔지니어링, 조달과 건설(EPC) 계약을 체결했다.

2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6억3200만달러(약 8456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메사에이드 산업도시(MIC)에 417메가와트(MW), 라스라판 산업도시(RLIC)에 458메가와트(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두 곳을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의 결합된 면적에 건설될 두 발전소는 2024년 말까지 완공해 전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알카사(Al Kharsaa)에 건설 중인 800MW급 태양광 독립 발전소 (IPP)에 이어 카타르의 두 번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전해졌다.

사드 셰리다 알카아비 에너지부 장관이자 QE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에너지 자원을 다양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초석"이며, "고효율 재생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시행의 주요 단계"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QE의 지속가능성 전략에 부합한다고 언급하며 QE는 2035년까지 5GW의 태양광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QE는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2024년까지 800MW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사드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카타르 LNG 탄소 배출량을 3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카타르 지역에서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건설 프로젝트, 2015년 담수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조8500억 규모의 카타르 LNG터미널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