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은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 행정부가 회담 재개의 문을 닫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코르티소 대통령이 협상을 선언하고 상무부에 광산을 유지 관리하도록 지시한 주 초보다 의지가 다소 약해졌다고 밝혔다. 파나마 정부는 밴쿠버에 본사를 둔 퍼스트 퀀텀을 대체할 다른 운영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파나마 정부의 당초 방침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광산을 중단하려면 계약 철회 결의가 필요하며 협상 결렬은 양측 모두에게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설에 최소 100억 달러가 소요된 이 광산은 단연 퍼스트 퀀텀의 가장 큰 자산이자 파나마 국가의 경제 엔진이다.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퍼스트 퀀텀과 파나마의 투자자의 친화적인 명성에 큰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대규모 법적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6일 퍼스트 퀀텀은 파나마 정부가 합의에 매우 가까워진 후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르티소 대통령은 모든 것이 중단되었지만 "명백한 이유로 아무것도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