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추는 전문조직을 세워 정보누출의 방지와 정답률을 높이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나갈 방침이다. 최적 상품의 추천기능과 서비스 내용의 자동조회 등 소비자용 사업에 대한 활용을 검토한다.
이토추는 생성AI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발빠르게 비지니스에 반영해 수요를 받아들이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토추는 자본과 업무제휴하고 있는 데이터분석 대기업 브레인바드와 공동으로 사내에 ‘생성AI연구랩’을 설립키로 했다. 사원 수십명을 통상업무와 겸임시킨다.
사원용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개인과 기업정보등의 취금금지 사항을 사전에 제시한다. 우선은 일상업무에서 필요한 자료의 양식 작성 외에 문장 요약과 번역작업 등에 활용하게 한다.
이토투는 편의점 패밀리마트와 보험숍, '호켄노 마도구치 그룹 등 소비자와 밀접한 자회사를 그룹내에 많이 거느리고 있다. 사내의 활용사례를 축적해 생활소비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창출에도 연결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
생성AI는 사외로의 정보누설 등을 우려해 이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이토추는 생성AI가 사회에 침투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정보누설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조기에 신규사업에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