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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인근 석유·군사 시설 노린 드론, 우크라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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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인근 석유·군사 시설 노린 드론, 우크라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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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더 가디언 등 외신은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드론이 날아와 습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외무부와 국방부는 폭탄이 설치된 드론 5대가 수도 모스크바 인근 지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공격이 민간 인프라가 있는 지역을 공격하는 우크라이나의 테러라고 맹비난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했다.

드론의 공격 목표는 모스크바 인근의 석유 시설과 비행 시설, 군사 시설 등으로 조사됐다.

러시아는 해당 공격으로 인해 러시아 주요 공항의 비행경로를 변경해야 했다. 하지만, 드론 5대 모두 격추에 성공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드론을 통한 공격도 빈번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인 미하일로 페도로프(Mikhailo Fedorov)는 4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론과 위성통신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 모니터링을 통해,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드론 공격으로 의심되는 사건은 120여 건이다.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이 있었고, 여러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도 전했다.

지난 5월 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 상공에서 드론 2대가 폭발하는 사건이 있었고, 같은 달 30일과 6월 21일에도 모스크바 근처에서 드론 공격이 포착됐다. 러시아는 이러한 드론 공격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모두 부인했다.


이윤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un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