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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넷플릭스 실적발표 "어닝쇼크" 매출 예상치 미달…뉴욕증시 비트코인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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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넷플릭스 실적발표 "어닝쇼크" 매출 예상치 미달…뉴욕증시 비트코인 실망

뉴욕증시 넷플릭스 매출=81억9000만 달러·주당 순이익 EPS=3.29달러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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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넷플릭스 실적발표 "어닝쇼크" 매출 ·이익 예상치 미달… 뉴욕증시 비트코인 실적 참사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했다.
2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넷플릭의 2분가 매출은 81억9000만 달러로 당초 뉴욕증시의 예상치 83억보다 적었다. 주당 순이익 EPS는 3.29달러로 시장 예상치 2.90달러를 웃돌았다,

|Revenue: $8.19 billion versus $8.30 billion expected

Adjusted earnings per share (EPS): $3.29 versus $2.90 expected

Subscribers: 5.89 million net additions versus 2.1 million net additions expected

Netflix (NFLX) reported second-quarter financial results Wednesday that came in mixed as the platform continues efforts to trim costs and boost engagement in an increasingly competitive streaming landscape.

Revenue, although 2.7% higher compared to the year-ago period, missed estimates despite new initiatives like the crackdown on password sharing, which rolled out in the US in late May, along with the recently launched ad-supported tier.
The streamer also guided third-quarter revenue of $8.52 billion, below expectations of $8.67 billion.

Shares dipped lower as a result, sinking as much as 3% in after-hours trading immediately following the release.

Here are Netflix's second-quarter results compared to Wall Street's consensus estimates, as compiled by Bloomberg:

Revenue: $8.19 billion versus $8.30 billion expected

Adjusted earnings per share (EPS): $3.29 versus $2.90 expected

Subscribers: 5.89 million net additions versus 2.1 million net additions expected

넷플릭스가 미국 시장에서 콘텐츠에 광고가 붙지 않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기본(베이식) 요금제를 없앴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홈페이지의 요금제 안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전까지 미국에서 월 9.99달러에 제공하던 베이식 요금제를 폐지했다.

이 요금제는 그동안 구독자들이 광고를 보지 않고 콘텐츠만 시청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였다.

베이식 요금제가 없어지면서 광고가 붙는 월 6.99달러짜리 '스탠더드 위드 애즈(Standard with ads)'와 광고가 붙지 않는 월 15.49달러짜리 '스탠더드', 월 19.99달러짜리 '프리미엄' 등 3개 요금제만 남게 됐다.

넷플릭스는 "베이식 요금제는 신규 회원이나 재가입 회원에게 더는 제공되지 않는다"며 다만 "현재 베이식 요금제에 가입돼 있다면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계정을 취소할 때까지 이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설명을 종합하면 기존 구독자들은 월 9.99달러의 베이식 요금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지만, 신규 가입자는 광고 시청을 원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월 15.49달러 이상의 더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미국 언론은 이런 요금제 변경이 광고가 지원되는 요금제 가입으로 신규 구독자를 유도해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펜서 노이만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가 붙는 요금제의 경제성이 광고가 없는 요금제보다 높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넷플릭스는 한국 등 나머지 대부분 국가에서는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고 베이식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미 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넷플릭스 경영진은 향후 사업 전략과 요금 정책 등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