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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국무장관, 1년만에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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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국무장관, 1년만에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덴마크 총리, 우크라 외교장관과 연이어 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접견 예정

앤서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6일 우크라이나에 깜짝 방문,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앤서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6일 우크라이나에 깜짝 방문,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앤서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지난해 9월 8일 이후 1년만의 방문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접견할 예정이다.

로이터, 프랑스24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우크라이나에 방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 장관과 접견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민주주의와 경제 체계를 재건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재확인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향후 우크라이나의 성공적 반격과 강력한 억제력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입국하기에 앞서 블링컨 장관은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도 접견했다. 덴마크는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2025년까지 총 19대의 F-19 전투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9월 8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과 접견하고 대 러시아 전선에 활용 가능한 대규모 군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우크라이나 순방에서 쿨레바 외교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