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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방어 위해 더 많은 방공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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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방어 위해 더 많은 방공망 필요"

젤렌스키 대통령, 식량 안보 관련 국제 정상회담에서 밝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에드가르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량 안보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관한 국제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에드가르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량 안보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관한 국제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식량 안보에 관한 국제 정상회담에서 곡물 수출 경로와 러시아 접경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방공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 등 유럽 국가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이날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공방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밤새 75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후 이 같은 언급을 했다. 세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은 또 다른 공습 사이렌 소리에 의해 중단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화물선 호송대를 호위할 선박을 외국 파트너로부터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공유하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 항구의 인프라를 신속하게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5000만 유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가 파트너로부터의 새로운 공급과 자체 생산 능력 증가를 통해 대공방어 부족을 해결하기를 희망하며 이에 대해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지난 7월 곡물 선박의 봉쇄를 통과하도록 허용하기로 한 UN 중재 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흑해를 통해 일방적인 통로를 통해 곡물을 수출해 왔다.

우크라이나의 현재 흑해 곡물 수출 통로는 모두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의 항구에서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정 대공방어 시스템이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 그 시스템이 그 지역을 보호하기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이미 얻었다. 그곳에서는 복도와 사람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도로 기반 화물 공급을 대부분 차단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트럭 운전사의 시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문제가 해당 국가의 내부 정치에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웃 국가들의 특정 정치적 조치 때문에 국경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들에 분쟁을 처리할 약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