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2024년 봄철 임금협상 춘투(春鬪)에서 최종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
7일 요미우리는 렌고가 최종 임금인상률 5.85%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6%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한 수치다.
렌고 요시노 도모코(芳野友子) 회장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에 최종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장기적 양적완화 정책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의 열쇠가 될 2024년 춘투 최종 결과는 오는 13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