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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 하락세 속에서 알파벳 주가는 상승했다.
소라 대항마 '구글 비즈'
구글은 오픈AI가 내놓은 소라에 대응하는 AI기반 동영상 창작 도구인 구글 비즈(Vids)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글로 상황을 설명하면 이를 동영상으로 구현해주는 오픈AI의 소라처럼 사용자들이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AI 도구가 비즈다.
구글은 비즈가 독스, 싯츠, 슬라이즈 같은 다른 도구들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구글은 비즈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면서 누구든 작업현장에서 위대한 스토리텔러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글 비즈는 오픈AI의 소라와 직접 경쟁하게 되겠지만 범용에 가까운 소라에 비해 사용 범위를 훨씬 더 압축하고 있다.
기존 동영상, 사진, 배경음악(BGM) 등을 활용해 마케팅 동영상을 만들기 쉽도록 했다.
또 이미지 AI의 텍스트-이미지 변환 툴을 활용하면 단순한 글 몇 마디로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이 역시 마케팅과 광고용이다.
반도체 구글 악시온
구글은 아울러 자체 설계 반도체 최신형도 공개했다.
영국 반도체 기반설계업체 암(ARM)의 설계를 기초로 설계된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인 구글 악시온이다.
구글은 악시온이 기존 X86세대 클라우드 반도체에 비해 성능은 50%, 에너지 효율성은 60%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AI 훈련과 추론 응용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 TPU 반도체 개량형인 TPUv5p도 공개했다.
구글은 자사 TPU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반도체라면서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미나이 시큐리티
구글은 아울러 자사 AI인 제미니아의 다양한 기업용 응용버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AI가 정보, 보안을 위협하는 해킹 공격에 맞설 수 있도록 해주는 제미나이 시큐리티 지휘소(GSCC)이다.
GSCC는 오인, 취약성에 대해 경고하고, 만약의 해킹 공격에 대비해 어떤 대응을 취해야 하는지 등을 권고한다.
알파벳은 이날 1.75달러(1.13%) 상승한 156.60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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