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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이온큐· 써클 "또 폭발" ...양자컴퓨팅 스테이블코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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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이온큐· 써클 "또 폭발" ...양자컴퓨팅 스테이블코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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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아이온큐· 써클 "또 폭발" ...양자컴퓨팅 스테이블코인 효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와 써클이 또 폭발하고 잇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인수 써클은 트럼프의 스테이블 코인 육성법 효과로 상장이후 연이어 오르고 있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의 아이온큐(IonQ)가 영국의 양자컴퓨터 회사를 인수했다. 미국의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영국의 양자 스타트업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는 이온 트랩 온 칩(ion-trap-on-a-chip) 기술과 양자 연산의 높은 정확도, 확장성을 확보한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아이온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옥스포드 아이오닉스의 핵심 기술과 연구진을 확보하게 됐다. 옥스포드 아이오닉스의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발런스(Dr. Chris Ballance) 박사와 톰 하티(Dr. Tom Harty) 박사를 비롯한 주요 연구진은 인수 이후에도 아이온큐에 합류해, 영국 옥스포드에서 연구개발(R&D)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합병 회사는 2026년까지 99.99%의 정확도로 256개의 물리적 큐비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논리적 정확도 99.99999%로 1만 개 이상의 물리적 큐비트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온큐와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는 각각 미국과 영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영국 국립 양자컴퓨팅센터(NQCC)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지속된다. 이번 인수로 신약 개발, 재료 과학, 금융, 물류, 항공우주, 사이버보안,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 데뷔한 블록체인 기업 서클(Red-Hot Circle)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USDC(USD 코인) 발행사이다. 서클의 ETF가 출시되면, 투자자들은 주식 계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서클의 주가가 IPO 이후 4배 가까이 폭등하고, 연이어 ETF 추진 소식까지 들리면서 시장의 뜨거운 집중되고 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과열 우려도 나온다.

서클이 두 개의 ETF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가상자산을 넘어 합법적인 금융 상품으로 안착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은 일부 규제 당국으로부터 그림자 은행이라는 비판을 받거나,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서클이 ETF를 통해 제도권 금융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면,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엄격한 규제와 감독하에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중국 고위급 무역 협상에 주목하며 관망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