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전략비축 시나리오 가동... 백악관 "암호화폐 루미스법 대체 입법 "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전략비축 시나리오 가동... 백악관 "암호화폐 루미스법 대체 입법 "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폭발
이미지 확대보기
백악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의회에 제출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루비스법을 대체할 새로운 입법이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은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연방 규칙을 수립하기 위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의회에 촉구하며 정책적 지원 사격에 나섰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ilor)는 미국이 수백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해 디지털 자산 패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이미 13개국 정부가 중앙 정부 예산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며 주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은 가상자산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격상되었음을 입증한다면서 미국도 서둘러 전략 자산비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백악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의회에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결정적인 촉매제가 되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역시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연방 규칙을 수립하기 위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의회에 촉구하며 정책적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Kathy Wood)는 최근 약 1,520만 달러 규모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습 매집하며 시장의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ilor)는 미국이 수백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해 디지털 자산 패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이미 13개국 정부가 중앙 정부 예산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며 주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은 가상자산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격상되었음을 입증한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자산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향한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다. 독일 금융 매체는 엑스알피(XRP)가 새로운 금융 질서의 중추가 되어 장기적으로 9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카르다노(Cardano, ADA)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 개발을 통해 기술적 성숙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최근 24시간 동안 토큰 소각률이 100% 급감하며 공급 관리 전략에 경고등이 켜지는 등 밈코인 섹터 내부의 변동성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방향성 없이 횡보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거시 경제 이슈의 영향으로 기술적 반등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던 시세는 주말사이 추세를 전환해 1억원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일 9000만원 초반대까지 밀리는 등 심리적 지지선인 1억원대를 이탈하며 변동성 장세를 보여왔다.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에 탑승해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강세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6% 상승했다.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2.65%, 6.79%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장 예상치를 밑돈 지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시장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상반기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CPI 영향으로 금리 인하 시점에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잇따라 공개된 거시경제 지표가 혼재된 방향성을 가리키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전망 역시 엇갈리면서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 CPI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나오지만, 비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대까지 급락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 움직임을 장기 하락세의 초입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각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대를 기록 중이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 신규 매입방식으로 암호화폐를 전략비축할 수 없다고 밝힌 바있다.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의 ‘예산 중립적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신규 매입 전략비축 입장을 포기한 것이다. 루미스 의원은 신규 매입 대신 압수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문제는 압수된 비크코인 물량이 많지 않아 몰수비트코인 비축만으로는 비트코인 시세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 일각에서는 신규매입없이 기존 압수 분만의 전략비축은 사실상 루미스법의 폐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재무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압수 자산을 기반으로 비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37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늘리지 않고도 비트코인 보유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미스 의원은 X(구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베센트의 접근 방식을 “정확한 판단”이라고 평가하며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SBR을 키우는 것이 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 보유고를 현재 시세로 재평가해 늘어난 가치를 SBR로 이전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당초 루미스 의원의 법안은 미 정부가 8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도널즈 의원의 '비축 및 비축법(Reserve and Stockpile Act)'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법으로 고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 두 법안 모두 법 집행 과정에서 압수된 BTC를 비축 자산으로 활용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약 20만 BTC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국가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루미스 의원의 법안이 연방 준비제도(Fed)의 금 보유량 평가 절상과 연계된 반면, 도널즈 의원의 법안은 구체적인 구매 계획이 없는 점이 차이점으로 지적된다.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전략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SBR)을 시작했지만, 뉴욕증시 시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정책을 강화하며 전략적 비축을 선언했으나,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 전략 비축 및 디지털 자산 비축(Digital Asset Stockpile, DAS)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행정명령 발표 이후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표에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XRP, 솔라나(SOL), 에이다(ADA)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략 비축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암호화폐들이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며, 한 트레이더는 BTC와 ETH에 50배 레버리지를 걸어 16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내부자 거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S&P 500 지수가 3% 하락하며 주요 암호화폐 역시 하락했고, 행정명령 발표 직후 BTC도 1.9% 하락했다. 이는 거시경제 불안과 함께, 정부가 직접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는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SBR)과 디지털 자산 비축(DAS)이라는 두 가지 주요 정책이 포함됐다. SBR은 정부가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적 준비금으로 활용되며, 몰수된 자산을 통해 초기 자금이 조성된다. 정부는 이 비축금을 매도하지 않고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DAS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기타 디지털 자산(ETH, XRP, SOL, ADA 등)을 포함하며, 추가 매입 없이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에 추가 매입 방안이 없다는 소식에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한때 곤두박질쳤다. 베센트 장관은 추가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에 최종 몰수된 비트코인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3월 행정명령으로 출범시킨 정책의 연속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을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예산 중립적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미국 직장인들의 퇴직연금 시장을 가상화폐와 부동산, 사모펀드 업계 등에도 개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국 퇴직연금 제도인 401k를 전통적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디지털자산과 사모펀드 등 대안 투자에도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조치가 블랙스톤과 아폴로, 블랙록 같은 대형 사모펀드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들 사모펀드가 401k 퇴직연금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수천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퇴직연금 시장을 개방하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철의 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총선에서 역사적인 압승을 거두며 '크립토 세금 개혁'과 친화적인 블록체인 정책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카이치 총리의 강력한 재정 부양책과 통화 완화 기조를 뜻하는 '다카이치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위험 자산 시장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LDP)은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274석에서 32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후 일본 정당 역사상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로, 다카이치 총리의 권한을 공고히 하고 경제 및 규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장은 즉각 반응하여 달러/엔 환율은 0.2% 상승한 157엔을 기록했고, 비트코인/엔화 거래 쌍은 5% 가까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명했다.

이번 압승은 일본의 암호화폐 과세 체계 개편을 가속화할 강력한 명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 매매 차익을 기타 소득으로 분류해 최대 5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겨 왔다. 하지만 2026 회계연도 개혁안에는 양도소득세율을 약 20%로 인하하고, 3년간 손실 이월 공제를 허용하며, 특정 디지털 자산을 금융 상품으로 재분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친성장 정책 기조와 일본유신회 등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이러한 개혁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부터 기술 혁신과 경제 안보를 지지하며 블록체인 및 웹3(Web3) 발전과 궤를 같이해왔다. 그녀가 암호화폐를 핵심 선거 이슈로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아베노믹스'를 계승한 공격적인 재정 정책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시장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소위 '다카이치 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