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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끝내 지상군 명령 "미국 -이란 호르무즈 전면전" ...NY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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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끝내 지상군 명령 "미국 -이란 호르무즈 전면전" ...NYT 뉴스

트럼프 끝내 지상군 상륙  미국 -이란 호르무즈 전면전 ...NYT 긴급뉴스 /사진=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끝내 지상군 상륙 "미국 -이란 호르무즈 전면전" ...NYT 긴급뉴스 /사진= 로이터
[속보] 트럼프 끝내 지상군 투입 "미국 -이란 호르무즈 전면전" ...NYT 긴급뉴스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끝내 지상군 투입을 결정했다고 NYT가 보도했다.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위해서는 지상군이 이란 섬과 본토에 상력해 미사일과 드론 기지를 장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인명피해이다. WSJ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 위해 이란 남부 해안에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향해 이란군이 드론이나 미사일을 발사하지 못하고 해협과 가까운 지역을 장악한다는 것이다.해안선을 따라 대규모 공습을 가한 뒤 미군이 해병대 등을 앞세워 이란 남부에 상륙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이란 남부의 산악 지대 등에서 작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WSJ는 “이런 상륙 작전에 미 해병대 병력 수천 명이 필요하며, 작전이 수 개월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란이 봉쇄 중인 중동산 원유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미국이 공중 전력을 투입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최대한 파괴하고, 해병대 등 지상군을 투입해 해협 주변 지역을 장악해야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상대적으로 효과는 클 수 있지만 사실상 이란 전면 침공 수준의 대규모 병력 투입이 필요하고, 천문학적 비용과 위험이 따르는 작전이란 분석이 나온다.해병대를 앞세워 해협 인근 해안을 장악하더라도 이란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미군이 드론과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하기 위한 기습 작전을 수행한 뒤 철수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진행한다면, 그 빈 자리를 다시 이란군이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이 내륙 깊은 지역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미 해군 함정이 동맹국 해군과 함께 유조선을 호위하며 해협을 통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폭이 가장 좁은 곳이 약 34km에 불과해 해당 작전도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호위 과정에서 곳곳에 부설돼 있는 이란의 기뢰를 제거해야 해 위험 부담이 크다.이란의 소형 고속 공격정을 이용한 급습도 고려해야 한다. 이 공격정은 기뢰와 함께 이란의 대표적 비대칭 전술로 꼽힌다. 작은 모기(공격정)들이 큰 동물(미군 전함)을 떼로 공격하는 데 빗대 ‘모기 함대(Mosquito Fleet)’로 불린다. 이란이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을 이용해 위치를 바꿔가며 치고 빠지는 공격을 수행할 수도 있다.세계 최강의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미군의 ‘리퍼(MQ-9)’를 끊임없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순찰 작전에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안에서 불시에 나타나는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발사대를 즉시 타격하기 위해서다.
WSJ는 전직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의 농축 우라늄 확보 또한 복잡한 군사 작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군 특수부대가 해당 지역의 외곽 경계를 확보하고, 굴착 장비를 가진 공병대가 지하 핵 시설 입구를 막고 있는 잔해 제거와 지뢰 및 부비트랩 확인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미국이 지상전 수행이 가능한 해병대 약 2500명과 강습상륙함 등을 중동에 파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병력이 맡게 될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 석유 공급망의 핵심이자 정권의 젖줄인 하르그섬 폭격 직후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군의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전쟁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미 해병대원 약 2500명을 태운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약 5만명의 기존 병력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증파되는 전력에는 일본 오키나와 핸슨 기지에 배치된 제31해병원정대, 나가사키현 사세보가 모항(母港)인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31해병원정대는 미 해병대에서 유일하게 상시 전방 배치된 원정군이다.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신속 기동부대로, 상륙함과 항공 전력 등을 활용해 북한 내륙에 진격하고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임무를 맡는다. 최근에는 미·일 연례 연합 훈련 ‘아이언 피스트’에 참여했다.

일본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가 중동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대이란 군사작전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증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약 2천500명의 해병이 승선한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현지 5만명의 미군 병력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돼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증파되는 병력이 맡을 임무가 관심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상선에 대한 미 해군의 호위를 필요시에 하겠다는 입장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로 인한 미국의 손실이 110억 달러에 이른다며 곧 호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해병 원정 부대가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으나 대사관 보안 강화나 민간인 대피, 재난 구호 임무 수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파견이 중대한 병력 증원이기는 해도 지상전이 임박했다거나 실제 단행될 것이라는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 섬을 공격해 군사시설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잠시 전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감행해 이란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지만, 품위를 이유로 나는 이 섬의 석유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