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방함대 최신 호위함 발트해 전개해 유령 선단 단속 보복 경고
스웨덴 육군, 2040년 목표 1개 군단 3개 사단 중심 1-3-NEXT 구상 착수
종심 타격용 장거리 포병 소요 확대…K9·천무 공급망 수주 기회와 경쟁 상존
스웨덴 육군, 2040년 목표 1개 군단 3개 사단 중심 1-3-NEXT 구상 착수
종심 타격용 장거리 포병 소요 확대…K9·천무 공급망 수주 기회와 경쟁 상존
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가 발트해에 신형 호위함을 전진 배치하며 해상 통제를 둘러싼 군사 긴장을 끌어올리자 스웨덴이 1개 군단 창설을 포함한 대규모 지상군 개편에 돌입했다. 독일 빌트는 6일(현지시각) 러시아 해군이 칼리브르 순항미사일과 지르콘 미사일 운용 능력을 갖춘 아드미랄 카사토노프함을 발트해에 진입시켰다고 보도했다.
북유럽 방위 공백을 메우려는 전력 증강이 본격화하면서 장거리 포병과 기동 장비를 생산하는 한국 방산 기업의 공급망 진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그림자 선단 통제에 맞선 러 해군 무력시위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제재 회피용 유령 선단(Schattenflotte)에 승선 검사를 단행하자 러시아는 군함 전개로 맞대응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선박 검사를 해적으로 규정하며 상응 조치를 예고했다.
2040년 목표 1개 군단 3개 사단 체제 전환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밀리타르니는 스웨덴 군 사령부가 1개 다국적 군단과 3개 사단, 영토방위군으로 지상군을 재편하는 '1-3-NEXT: 아미 2040' 구상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현재 스웨덴 육군은 2022년 재창설된 1만 5000명 규모의 제1사단과 단계적 전력화를 추진 중인 4개 여단 체제에 머물러 있다.
새 구상에 따르면 북부 사단은 핀란드 북부와 연계한 혹한기 장거리 작전을 전담하고, 중부 사단은 국토 중심 방어와 북부 증원을 맡는다. 남부 사단은 외레순 해협과 고틀란드섬 등 발트해 핵심 관문을 수비한다. 적 후방 보급로를 파괴할 종심 타격 여단 신설도 계획에 들어갔다.
장거리 화력 소요 증대와 한국 방산의 기회
부대 구조 대형화는 지상 기동 장비와 대구경 화포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 스웨덴은 차륜형 아처 자주포와 CV90 장갑차를 운용하고 있으나, 신설 군단과 종심 타격 여단을 채우려면 추가 포병 체계 확보가 필수 과제로 꼽힌다.
스웨덴 군의 이번 군단 전환 구상은 향후 15년에 걸친 국방 재정 심의와 의회 승인을 거쳐 세부 전력화 일정이 최종 확정된다. 북유럽 지상군 재편이 대규모 방산 발주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한국 기업의 기술 협력과 현지 맞춤형 수주 전략 점검이 요구된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