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은 저수지를 수색하던 중 낙하산을 발견한 뒤 수심 1m 깊이에서 정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위해 일 년 가량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연습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3일 오후 6시50분께 고흥군 두원면에서 열린 서울의 한 스카이다이빙 교육 단체에서 주관한 강습을 받던 중 실종됐다.
사고 당시 정인아는 고흥군 두원면 상공 3.3㎞ 지점을 날던 10인승 경비행기에서 동료 실습생 7명 중 5번째로 뛰어내렸다.
그러나 정인아는 착륙 지점인 고흥항공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스카이다빙 교육 단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인아, 안타깝다", "정인아, 명복을 빕니다", "정인아, 빛도 못보고...", "정인아, 너무 아쉽다", "정인아, 예쁜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