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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사망한 그녀는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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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사망한 그녀는 '대체 왜...?'

사진=정인아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정인아 페이스북
모델 겸 배우 정인아(35)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지난 13일 실종된 정인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저수지를 수색하던 중 낙하산을 발견한 뒤 수심 1m 깊이에서 정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위해 일 년 가량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연습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3일 오후 6시50분께 고흥군 두원면에서 열린 서울의 한 스카이다이빙 교육 단체에서 주관한 강습을 받던 중 실종됐다.

사고 당시 정인아는 고흥군 두원면 상공 3.3㎞ 지점을 날던 10인승 경비행기에서 동료 실습생 7명 중 5번째로 뛰어내렸다.
그러나 정인아는 착륙 지점인 고흥항공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스카이다빙 교육 단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인아, 안타깝다", "정인아, 명복을 빕니다", "정인아, 빛도 못보고...", "정인아, 너무 아쉽다", "정인아, 예쁜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