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65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해 발행된 전체 신주 1억5600만주 가운데 20%인 3120만 주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고 구주주에 배정된 나머지 1억2480만주에 대한 청약이 99.9% 완료됐다.
이번 청약으로 발생한 실권주 10만2972주(약 8억4000만원)는 15~16일 일반공모한다.
우리사주청약과 구주주 청약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미청약분이 발생하면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 공모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