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운빨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로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작으로 오는 5월 방송을 탄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게임회사 최고 기술책임자 공대생 제수호(류준열 분)를 만나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운빨로맨스'의 연출은 김경희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히어로' '글로리아' '아들 녀석들'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특유의 섬세함과 위트 있는 연출이 장점이다.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톱스타로 떠오른 류준열이 지상파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남자 주인공을 꿰어차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응팔'에서 류준열과 함께 열연한 성덕선 역의 혜리도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여자 주인공 정그린으로 캐스팅돼 과거 '스타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응사' '응칠'의 유명세를 '응팔'이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