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멤버 설현과 초아는 과거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은밀한 신체 부위 노출로 진땀을 뺐다. 당시 방송에서 설현과 초아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방송에 임했다. 가슴이 파인 민소매 셔츠를 입은 설현은 고개를 숙이는 도중 가슴골을 노출해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짧은 원피스를 입은 초아는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치마가 말려들어가 속옷이 보였다.
한편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는 설현이 세번째 게스트로 등장, 털털한 매력으로 득량도 삼형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현은 오자마자 윤균상의 애완묘 몽이, 쿵이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설현은 냉국을 만들고 있는 윤균상에게 다가갔다. 그는 냉국의 간을 봐달라는 이서진의 부탁에 거침없이 맛봤고 “이건 아닌 것 같다. 식초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 물과 설탕을 더 넣어야 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평을 했다.
설현은 자신이 직접 나서서 냉국을 만들었다. 각종 채소를 야무지게 다듬는 손길에서 ‘설장금 포스’가 느껴졌다. 설현은 득량도 삼 형제와 다소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으나 이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차분하고 진중한 설현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일을 할 때 무엇이 필요한 지를 파악하고 자신이 나서서 이를 채워줬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