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0부작으로 꾸며진 일일연속극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벼랑 끝으로 몰렸던 박지숙(이덕희 분)이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 하면서 극적 반전을 예고한다.
기서라(강세정 분)는 본인이 박지숙의 친딸임을 알게 된 이후 그 동안 벌어진 일들을 되짚어 보며 진해림(박정아 분)의 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한시라도 빨리 박지숙을 만나 진실을 확인해야 하는 기서라는 박지숙을 만나기 위해 사방팔방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만 헛수고만 한다.
이때 진국현(박철호 분)으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박지숙은 기서라를 키워 준 엄마 모진자(황영희 분)와 아빠 기라성(정한용분)이 있는 가게에 만신창이가 되어 들어온다.
그 가운데 가짜 강재욱의 삶을 살고 있는 한지섭(송창의 분)은 병실에 누워 있는 해솔이(권예은 분)를 찾아와 “이제 아빠 잊어버려. 보고 싶어 하지도 말고. 그리워하지도 말고.”라고 참아온 감정을 쏟아낸다.
그런데 한지섭을 키워 준 엄마 구미홍(이상숙 분)이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너 지섭이지?”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 이후 병실에 누워있던 해솔이가 사라지고, 이에 놀란 기서라는 가장 의심스러운 한지섭을 찾아와 해솔이의 행방을 묻는다. 하지만 한지섭은 “아픈 아이나 잘 돌보라고 경고했을 텐데”라고 말하며 도리어 큰소리를 쳐댄다.
이때 한지섭의 사무실로 진해림이 들어오고, 진해림은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불안한 듯 한지섭과 기서라를 바라본다.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2018년 1월 12일(금요일) 케이블 ‘KBS드라마’ 채널 편성표에 따라 오후 5시 10분 ‘내 남자의 비밀’ 74회 재방송, 오후 5시 55분 ‘내 남자의 비밀’ 75회 재방송, 오후 6시 30분 ‘내 남자의 비밀’ 76회 재방송, 오후 7시 5분 ‘내 남자의 비밀’ 77회 재방송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