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라는 2005-06 시즌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들어와 수비수로 활약했다. 박지성의 맨유 입단 동기로 두 사람은 경기장 안팎에서 친분을 과시했다.
에브라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다섯 차례 올랐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4년 맨유를 떠난 그는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겨 입단 첫 시즌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제기됐고 결국 프랑스 리그로 복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펜을 향해 하이킥을 날린 일로 올랭피크마르세유에서 퇴출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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