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7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3대 0으로 대승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골, 에릭 라멜라가 1골을 넣었고 연속골을 기대했던 손흥민이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이 컸다.
전반 11분 에릭센이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22분 손흥민이 2선에서 들어온 로빙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때렸다.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ㄴ 오프사이드 판정돼 아쉬움이 남았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라멜라가 개인기로 수비진을 흔들고 슈팅을 때려 골문 코너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 스완지시티는 변화를 줬으나 후반 16분 토트넘은 쐐기골을 박았다. 모우라가 패스한 공을 에릭센이 그대로 달려들며 슈팅해 골을 만들어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