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시피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10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0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회사 대표직을 박탈당한 이진섭(강서준 분)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조화영(반소영 분)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회사에서도 쫓겨난 진섭은 술주정을 하며 진상을 부린다. 혼술을 마시던 진섭은 "나 이진섭. 아직 안 끝났어"라며 주정을 한다.
한편, 민형주(이시강 분)는 생사를 넘나들며 사투를 벌인다. 이를 지켜보는 예은(심이영 분)의 모친 강덕자(이상미 분)는 "이런 일 생기는 줄 알았다면 진작 허락해 줄 걸"이라며 후회한다.
나승미(김영임 분)와 예은은 생사의 경계선에 선 형주를 바라보며 애를 태운다.
형주가 조화영의 저주를 딛고 무사히 깨어나는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강서준이 집과 회사를 한꺼번에 다 빼앗기고 폐인이 된 이진섭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해피 시스터즈'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