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챔피언은 한때 팔씨름 세계챔피언을 꿈꿨던 '마크(마동석)'이 힘든 미국생활 중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에 의해 한국에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팔씨름 이야기보다는 마동석의 가족영화에 더 가깝다고 평가한다.
리뷰를 살펴보면 "마동석의 매력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영화지만 한철 지난 스토리는 아쉽고 억지로 욱여넣은 듯한 느낌이 강하다"는 글도 있다. 정작 주요 소재인 팔씨름이라는 스포츠는 긴장감이 하나도 없이 그려져 가족영화에 가깝다는 얘기다.
한편 마동석은 해당 영화를 위해 팔씨름 준비를 전문적으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마동성은 "어렸을 때부터 복싱과 팔씨름 등 운동들을 다 좋아했다. 팔씨름은 그 전부터 아마추어 전적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영화 촬영을 하면서 프로 선수들과 전문적으로 배웠다.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부분이 있어서 열심히 훈련했다"며 "기술도 많고 부상을 안당하게 하는 방법들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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