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진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 방송분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1분'으로 선정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회사 신규 프로젝트 건으로 해외 출장을 가야하는 준희(정해인 분)가 윤진아(손예진 분)와 잠시라도 떨어지는 게 싫어서 안 간다고 버티는 가운데 윤진아 톡을 보고 미소를 짓는 장면이다.
영상속 동료는 출장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준희에게 "야 서준희. 게기는 것도 정도가 있어. 너 진짜 그러다 잘리면 어쩌려 그래"라며 걱정하자 준희는 "잘리지 뭐"라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혹시 시간 있어요"라는 진아 카톡이었다. 준희가 "왜요?"라고 묻자 진아가 "냠냠"이라며 밥 같이 먹자고 했다.
준희 입이 귀에 걸리는 순간 동료가 갑자기 나타나 폰을 낚아채려 했다. 가까스로 피한 준희가 "깜짝이야"라고 한 뒤 또 폰을 보며 츤데레 미소를 짓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은 1분'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12회 말미에 준희의 해외 출장 거부를 알게 된 진아가 "연차 월차 전부 다 내서 같이 가자"고 해 설렘을 선사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진아가 준희에게 "준희야. 우리 여기까지 하자"라며 결별을 선언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16부작으로 4회를 남겨 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