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왼손잡이 아내' 6회 송원석, 선우용녀가 친할머니?! 충격 오열…줄거리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왼손잡이 아내' 6회 송원석, 선우용녀가 친할머니?! 충격 오열…줄거리

김진우, 하연주 임신에 자살 시도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6회에서는 이수호(송원석)가 자신이 길에서 구해준 천순임(선우용녀)이 30여년전 헤어진 친할머니임을 알고 충격 받는 가운데 에스더(하연주)가 아기를 지우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박도경(김진우)은 자살하겠다며 협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6회에서는 이수호(송원석)가 자신이 길에서 구해준 천순임(선우용녀)이 30여년전 헤어진 친할머니임을 알고 충격 받는 가운데 에스더(하연주)가 아기를 지우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박도경(김진우)은 자살하겠다며 협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6회에서는 이수호(송원석 분)가 자신이 길에서 구해준 천순임(선우용녀 분)이 30여년전 헤어진 친할머니임을 알고 충격 받는 가운데 에스더(하연주 분)가 아이를 지우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박도경(김진우 분)은 자살하겠다며 협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천순임이 호텔로 배달시킨 열쇠모양 목걸이를 받은 수호는 깜짝 놀란다.

열쇠 모양 목걸이를 보고 순임이 친할머니임을 깨달은 수호는 '제가 할머니가 찾으시던 그 손자 같아요'라며 천순임에게 전화를 건다.

수호의 전화를 못 받은 천순임은 남편인 박순태(김병기 분) 오라그룹 회장 앞에서 "아이구. 이 선생님 전화 왔었네"라며 아쉬워한다.
앞서 방송에서 오라그룹 둘째 아들 박강철(정찬 분)의 부인 조애라(이승연 분)가 조카인 어린 수호를 열쇠모양 목걸이가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상자에 담아 길가에 버렸다. 곧이어 백금희(김서라 분)가 열쇠모양 목걸이를 갖고 상자에 담겨 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수호의 친부모를 찾아주려고 애를 써온 백금희는 최근 열쇠모양 목걸이를 걸고 있는 조애라 기사를 보고 그녀를 찾아갔으나 홀대받았다. 백금희가 그 사실을 남편 오창수(강남길 분)에게 전했고, 오창수가 조애라 기사를 들고 수호에게 "너가 오라그룹 자손인 것 같다"고 알린 바 있다. 수호는 조애라가 걸고 있는 목걸이와 자신의 목걸이를 대조해보고 충격 받았다.

당시 열쇠 모양 목걸이는 천순임이 수호 엄마인 첫째 며느리와 둘째 며느리인 조애라에게 나란히 선물했던 것이다. 수호 친아버지는 오라그룹 장남이었고 조애라 남편인 박강철은 오라그룹 회장 박순태(김병기 분)가 외도를 통해 낳아온 아들이다. 서자의 부인이라는 핸디캡을 가진 조애라가 오라그룹을 자신의 아들인 박도경에게 물려주기 위해 장손인 수호를 내다버린 악행을 저지른 것이 5회까지 밝혀진 '왼손잡이 아내' 줄거리다.

한편, 도경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장에스더(하연주 분)에게 아이를 지우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우연히 이 광경을 보게 된 수호는 보육원 동기인 에스더 편을 들며 도경의 싸움을 말린다.

하지만 도경은 "그 아이가 우리 모두를 흔들어 놓을텐데… 내 인생, 우리 집안 전부"라며 수호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도경의 주먹질에 나가떨어진 수호는 충격으로 아내 오산하(이수경 분)와 주고받은 결혼 예물 시계를 땅바닥에 떨어트린다.

악에 받친 에스더는 도경에게 "내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부모, 가족, 돈 이 아이는 전부 가지게 해 줄 거야"라고 퍼붓는다.

모친 조애라의 성격을 잘 아는 도경은 "그 아일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애?"라며 수호와 에스더 앞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물로 뛰어내리는 도경을 보고 깜짝 놀란 수호는 "야. 박도경"이라고 소리치고 에스더도 도경의 돌발 행동에 충격 받는다.

이를 모르는 산하는 신혼여행지인 호텔방에서 신랑 이수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수호씨는 왜 아직 안 오는 거지? 나간지 한참인데"라며 밖으로 달려나간 산하는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수호의 시계를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오라그룹 장손 송원석(이수호 분)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