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5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시우는 호텔로 진아를 찾아가 매달린다.
이날 한만석(홍요섭 분)은 재혼 아내 고연실(유지연 분)이 동생 선규(강두 분)와 통화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한다. "여관방 드나드는 거 누가 보면 어쩌려고"라는 연실의 통화를 들은 만석은 "선규 그 자식이랑 연락하지 말랬죠"라며 악행을 일삼은 처남 선규와 더 이상 엮이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한편, 최시우는 모친 최수희(김혜리 분)의 모임에 참석한 후 잠적한 진아를 찾기 위해 남진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시우와 헤어질 결심을 굳힌 진아는 "돌아가세요. 이사님"이라며 거절한다. "저 더 이상 할말 없어요"라고 말한 진아는 무너져 내린다.
한편, 승주는 남진의 부탁으로 회사 로비에서 민폐를 끼치던 방철상을 카페로 데려간다.
방철상이 현강그룹 로비에서 "내가 안남진 애비되는 사람이다. 만나게 해달라"라며 난동을 부린 것. 이를 목격한 승주가 남진에게 "누가 남진씨를 찾아왔다"고 전한다. 승주는 남진을 도우려 방철상을 카페로 데려가고 남진은 방철상에게 따로 원룸을 구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디자인으로 운명을 개척하려 한 진아가 이대로 최시우와 헤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