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세상을 온통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보는 마풍도는 심청이가 노란 후드집업을 입었던 것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한다.
"뭐지? 왜 걔만 다르지?"라고 생각한 마풍도는 심청이를 찾으러 나간다. 심청이가 달려가는 것을 본 마풍도는 "야! 알바"라며 청이를 부른다.
한편, 심청은 자신이 만든 파란색 코트를 들고 첫사랑 백시준(김형민 분)을 찾아간다.
청이는 시준이 지나에게 키스를 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을 듣고 절망한다.
한편, 방덕희는 심청이가 악착같이 알바를 해서 모은 대학입학금을 탐낸다. 덕희는 자신의 친딸 여지나가 대학 갈 돈이 없어서 빌빌 거린다며 심청이 뺨을 때리고 폭언한다.
심청이는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야"라며 막말을 하는 덕희 때문에 눈물 흘린다.
한편, 백시준은 지나가 저지른 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경찰에 체포되는 시준을 본 지나는 오열한다.
세상 만물의 수천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 조지환(임호 분)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리는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