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4년간의 교제를 거쳐 2010년 12월 밴드 ‘굿 샬럿’의 조엘 매든과 결혼한 니콜 리치(37세). 결혼식 후 8년이 지난 지금도 두 사람의 관계는 좋은 모습. ‘People’지에 따르면 현지시간 3월11일 조엘이 마흔의 생일을 맞았을 때 니콜이 멋진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한다.
“스물다섯 살과 스물일 때 우리. 그리고 오늘 당신은 마흔 살이 됐다. 생일 축하합니다. 나의 기장님. 당신을 어디까지 따라갈게요. 당신은 내 영원한 친구여”라고 썼다. 그리고 2016년 니콜 생일 때는 조엘도 아내를 향해 이렇게 멋진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멋진 어머니이자 나의 친구이자 최고의 아내. 생일축하하고, 니콜. 네가 항상 우리를 웃게 해 주거든”이라고.
게다가 이 부부가 더욱 멋진 점은 조엘의 쌍둥이 형인 벤지 매든과 그와 2015년에 결혼한 카메론 디아즈와의 관계도 양호한 점. 원래 벤지와 카메론의 큐피드 역을 맡은 것은 니콜과 조엘이다. 이전부터 가볍게 면식이 있던 두 사람을 같은 바비큐파티에 초대해 소개한 것이 교제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친구에서 가족이 된 조엘 & 니콜 부부와 벤지 & 카메론 부부는 종종 더블데이트도 하러 다닌다는 것.
그리고 조엘이 생일을 맞이했다는 것은 벤지도 생일을 맞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콜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를 통해서 벤지에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현재는 소멸이 끝난) 한편 조엘이 투고한 인스타그램에는 이런 멋진 메시지가 더해지고 있다.
“나의 파트너이자 친한 친구인 벤지. 우리가 지옥에서 돌아온 후, 내 발로 지금 이 땅에 서 있는 것은 너와 아내들 덕분이야. 너는 나의 분신. 네가 나의 좋은 부분을 꺼내주지 않으면, 나는 남편도, 아버지도 되지 못했다. 너는 조용히 나를 이끌어, 시범을 보이는 거야. 오빠의 등을 따라잡을 수 있어서 난 행복해”라고.
부부사이 뿐만 아니라 형 부부와의 관계도 포함해 아주 멋진 가족의 정을 쌓고 있는 니콜과 조엘. 앞으로도 변함없이 감동적인 사랑의 말을 주고받는 두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