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부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시즌보강에 독일 분데스리가 1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세르비아 대표 FW 루카 요비치(21·사진)를 최우선 후보로 꼽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전했다.
지단 감독이 취임한 레알은 최대한 빠른 단계에서 젊고 유능한 선수를 확보할 방침이며, 21세로 젊고 시즌 27경기 17득점으로 충분한 성적을 내고 있는 요비치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적시장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면서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886억 원)안팎의 선수를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점에서 요비치는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PSG),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폴란드 대표팀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 그동안 레알이 탐내는 선수들보다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영입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임차한 전 소속팀 벤피카(포르투갈)와 일찍부터 매입 옵션행사 의사를 보이는 임대 팀 프랑크푸르트, 영입전선에서 먼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되는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선수 등 네 사람이 합의할 필요가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